제목/ 왜? [주 저리]
글/ 홍 당
죽음과의 현실로 선을 긋고 기다림으로 지친 듯
마음은 저만치 달아나는 죄인으로
거북한 발길조차 멈추고 말았다
서서히 떠남의 시간을 정리하려는 일상을
마음의 짐이 안되는 길로 발길을 옮기는 마음은
소스라 칠 정 도로 두려움과 무게 실려있듯
어둠의 터널을 지나가는 것 같다
이제 그만 떠나야 한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이 더 살아가는 동안
무슨 희망을 기다리겠냐고? 자문 자 답을 한다
떠난다는 시간을 알려주는 싸 이렌 이라도 울렸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이별 길로 들어설 수 있다는 진리를
애시 당초 알지 못한 일로 마음의 짐이 된 지금 와서 후회도 한다
소흘히 마음을 먹고 일을 처리한 내가 바보였다
사는 과정 중에 한마디 내 뱉어보는 잔 소리 같은 말도
이제는 끝이라는 문턱을 넘어선다는 일에 마음이 무겁다
왜? 그것은 내가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나면
수많은 이들이 답을 할 거다
나 스스로가 쇠뇌 된 듯 긍적 적으로 받아 드리니 말이다
왜? 냐고? 흑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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