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처절한 시간들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산다는 것에 순응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하루가 다시 흘러가는 오후
마음은 공허한 채 떠돌이 같은
고통스럽도록 헤매는 모습으로 서성인다
그리움 낳는 발길은 바쁘게 옮겨 놓아본다
내일 향한 손짓도 한 아름 안아둔 그리움으로
적게는 소원으로 많은 기다림이
슬프도록 시간을 가리지 않고 나를 울리기도 한다
처절하게 눈길은 뒤 돌아보는 기억을
꺼내어 보고 싶은 일상 속 사연으로 매 시간마다
순간이 나의 입막음으로 사라지는
검은 모습이 꿈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으로
슬프게 참을 수 없이 통곡하는 아픔을 겪게 만든다
아주 처절하게 그리고 공감 될 수 없다는 고통 속으로
나를 안이하게 만든다
슬픔이라는 느낌을 가슴으로 않은 채...
'홍 사랑 삶의 야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은 상처는 어떻게?[삶의 이야기] (0) | 2024.06.18 |
---|---|
나는 슬프다[ 삶의 이야기] (0) | 2024.06.18 |
나이 들면[ 삶의 이야기] (0) | 2024.06.17 |
그곳은 어디일까? [ 삶의 물음] (0) | 2024.06.17 |
무식한 사람들[삶의 이야기] (2) | 2024.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