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생도 잠들고 싶어라[ 자작 시]
글/ 홍 당 흐르는 물처럼 닮아가는 삶의 자리 흘러가는 구름 따라 인생 길 찾아 머물던 그곳 떠남으로 고아 되어가네 그처럼 정답게 살아 숨 쉬던 터전 하루같이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온 내 고향 오늘도 그립다.못해 꿈속이라도 보고 싶어라 푸릇하게 싹트는 양지도 그늘 아래로 잠들고 굴뚝 연기 피어오르더니 노을이 저물어가는 하루를 잠들게 만든다 삭양은 늙어가는 나이든 노인 되고 한 걸음 걸어가는 지친 일상 달빛 속 서글픔으로 잠들고 싶다 고이고이 아주 느릿하게 잠들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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