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엄마가 보고 싶다[ 자작 詩]
글/ 홍 당
엄마가 보고 싶다
아침 일찍 기상한 나에게
손짓을 하시는 엄마가 그립다
어느 때나 항상 그리움 실어주시는
엄마의 사랑이 가슴을 후벼 팝니다
살면서 오늘처럼 또 어제처럼
엄마의 모습 그리워
흘리는 눈물은 없었는데
차가운 빗물처럼 나의 가슴을 적십니다
하늘 아래 우리 엄마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없을 진데
이렇게 두려워 하면서 엄마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일은 그만큼 살아 계실 때
불효를 한 자식이라는 변명을 늘어놓고 싶다
보고 싶으면 엄마 모습 생각나면 산소를 찾아간다
구름이 엄마의 모습을 가린다
슬프다
바람도 불어 엄마의 모습을 실어간다
엄마!
엄마!
그리도록 부르는 엄마 이름
오늘도 이 자식은 모두를 거두고 싶어요
엄마 곁으로 가고 싶어요.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식[ 자작 詩] (0) | 2024.03.23 |
---|---|
일 십 만원[ 자작詩] (2) | 2024.03.23 |
행여나[자작 詩] (3) | 2024.03.21 |
마음대로[자작 詩] (0) | 2024.03.20 |
단 한번이라도[ 자작 詩] (3) | 2024.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