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엄마가 보고 싶다[ 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4. 3. 22. 07:42

제목/엄마가 보고 싶다[ 자작 詩]

글/ 홍 당

 

엄마가 보고 싶다 

아침 일찍 기상한 나에게 

손짓을 하시는 엄마가 그립다

어느 때나 항상 그리움 실어주시는 

엄마의 사랑이 가슴을 후벼 팝니다

 

살면서 오늘처럼 또 어제처럼 

엄마의 모습 그리워 

흘리는 눈물은 없었는데 

차가운 빗물처럼 나의 가슴을 적십니다

 

하늘 아래 우리 엄마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없을 진데 

이렇게 두려워 하면서 엄마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일은 그만큼 살아 계실 때 

불효를 한 자식이라는 변명을 늘어놓고 싶다

 

보고 싶으면 엄마 모습 생각나면 산소를 찾아간다

구름이 엄마의 모습을 가린다 

슬프다

바람도 불어 엄마의 모습을 실어간다

 

엄마!

엄마!

그리도록 부르는 엄마 이름 

오늘도 이 자식은 모두를 거두고 싶어요

엄마 곁으로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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