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행여나[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4. 3. 21. 06:57

제목/ 행여나? [자작 詩]

글/ 홍 당

 

행여나 하는 궁금증이 밤새도록 

잠 이루지 못한 채 

여명을 맞아보네요

 

가슴은 설렘으로 

三月을 맞이하는 모습에 

그리운 모습이 떠오릅니다

 

청청한 봄 밤하늘 아래도 

잔잔하게 

흐르는 실 개천에도 

바람 부는 언덕 위에도 

아지랑이 가물거리는 

창공에도

내 마음을 실어 가는 

세월 길 따라 

한없이 발길로 달려보네요

 

어디 쯤 갔을까?

어디 쯤 가야 

그 사람 만날 수 있나?

가슴은 설레는 마음 달래려는 

작은 소리 지름으로 

한숨이 절로 흐르네요

 

행여나 ? '하는 급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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