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나는 숨 쉬는 동물로 산다[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3. 9. 15. 07:11
제목/ 나는 숨 쉬는 동물로 산다[  삶의 이야기 ]
글/ 홍 당
 
 
슬퍼하는 마음 아픔인 하루를
만들어 남기는 
추억의 길로 달리는 시간이 흐른다


기쁨도 나는 듯
마음 한구석엔 어디로 갈까? 
길잡이로 안간힘 불어넣는다


 
이렇게 사는 방법은 나로 하여금 
모든 것들로부터
해방된 순간을 환희로 몰아주고 
그 안으로부터
작은 소용돌이로 즐기듯 
마음의 평정을 차기도 한다
 
사는 동안
마음속 꺼리는 걱정들과
한 숨 쉬어야 한 
삶의 이야기들 모두를 털어내는 
먼지 같은 찌꺼기들로 
안전 된 하루를 지켜야 하는 자존심으로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디뎌본다
 
한동안은
절로 지킬 수 없이
나만의 일상 이야기들을
모두에게 나눔으로 주고
추억 하나 하나 모아둔 일기장엔
나도 모르는 슬픈 인생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지기도 했다
 
그래야 만이 살 수 있었나?
그렇게 살고 싶었나?
아니면
운명의 짐을 짊어진 채
고개 숙여 살았을까?


지금은 한낮 기억에 두었을 뿐
진실에 가깝도록 살았다고 소리 치고 싶다
 
홍 당아!
잘 살아왔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