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숨 쉬는 동물로 산다[ 삶의 이야기 ]
글/ 홍 당 슬퍼하는 마음 아픔인 하루를 만들어 남기는 추억의 길로 달리는 시간이 흐른다 기쁨도 나는 듯 마음 한구석엔 어디로 갈까? 길잡이로 안간힘 불어넣는다 이렇게 사는 방법은 나로 하여금 모든 것들로부터 해방된 순간을 환희로 몰아주고 그 안으로부터 작은 소용돌이로 즐기듯 마음의 평정을 차기도 한다 사는 동안 마음속 꺼리는 걱정들과 한 숨 쉬어야 한 삶의 이야기들 모두를 털어내는 먼지 같은 찌꺼기들로 안전 된 하루를 지켜야 하는 자존심으로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디뎌본다 한동안은 절로 지킬 수 없이 나만의 일상 이야기들을 모두에게 나눔으로 주고 추억 하나 하나 모아둔 일기장엔 나도 모르는 슬픈 인생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지기도 했다 그래야 만이 살 수 있었나? 그렇게 살고 싶었나? 아니면 운명의 짐을 짊어진 채 고개 숙여 살았을까? 지금은 한낮 기억에 두었을 뿐 진실에 가깝도록 살았다고 소리 치고 싶다 홍 당아! 잘 살아왔다.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