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몸과 마음이 지친다

洪 儻 [홍 당] 2022. 8. 4. 07:41

제목/ 몸과 마음이 지친다

글/ 홍 사랑

 

 

행복한 삶도 나를 울리는 

여름이 흐른다

잠시만이라도 한 번쯤 

미소 띠는 시간을 갖게 했으면

 

긴긴 시간을 바람으로 

흐르게 하는 자신에게

보다 기다림이라는 이상 세계는 

꿈이라도 꾸지 마라 라 합니다

 

몸의 상처는 시간이 낳게 하지만

마음속 고통을 이겨 낼 만한 

생각의 차이가 

무던히 나를 울리는 일상으로 묶어 놓는다

 

살다 보면 부상도 입고 

쾌유로 희망적인 시간에

웃기도 한다

하지만  

자주 찾아든  일상 속 아픔이 

오늘도  자리매김하고 나를 괴롭힌다

그것과의 전쟁 치룸에 승리자로 

거듭나는 하루를 만끽하는 모습을 만들어간다

 

나는 고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역경을 이겨낸 승리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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