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젠 당하지 않아 [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아침이었다
수영장 갔다 오니 옆 집 여자가 문을 두들겼다
왜요?
"점심 먹으러 가요."" "아직 정오도 안 되었는데.""
" 아침도 안 먹는 사람이 지금 갑시다.""
" 배 고파야 맛을 느끼죠?"" " 그냥 가요.""
차 갖고 있다고 재는 거냐고 생각 할까봐 나갔다
롯데리아로 갔다 어제 일로 미안해서 사는가 보다
그리고 먼저 가자 하니?
누구든 먼저 말을 꺼 낸 본인이 내는 거 아닌지
생각이 들었던 일도 잠시 일 뿐
"먼저 가서 시켜요?""하면서 QR체크를 하고
점포 앞을 가니 옆 집 여자 의자에 앉아 있었다
시켰어요?
"뭐 먹는 줄 몰라서."" " 벌써 나 먹는 것
에지 감자 커피를 몰랐다니?
"그럼 김 여사는 식사를 해야 하잖아요""
아니 나는 안 먹고 싶어요."
"그럼 왜 오자 했어요."" 홍 여사 먹는 것 보려고...
"나도 아직 먹는 시간이
[오후 한 시가 넘어야 아침 겸 점심겸 저녁으로 먹는 나]
아니라 했는데.""
"그럼 그냥 집으로 가요.""
이런 일로 당한 횟수가 대 여섯 번이 되거든요
집으로 오는데 한 마디도 없다
나는 어제 피자 값 어찌 된 거냐 했다
지금 현금이 없다면서 나중에 라고 한다
야! 내가 네가 보기에 그렇게도 호구로 보이냐?""
속으로 뇌까리며 집까지 차를 몰고 오는데 눈물이 났다
이제는 절대 당하고만 살지 않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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