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울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고

洪 儻 [홍 당] 2021. 4. 14. 08:02

제목/ 울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고

글/ 홀 사랑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생명

울고 싶은 시간은 흐르는데

 

통곡으로 만들어 놓으면

다시 되돌아

볼 수없이 후회만이

남는 순간들

슬픈 짐승 되어 가는 걸

바라만 보는 것 같다

 

생각하고 싶은 그날이 오면

모든 것들로 하여금

잊히는 마음

스치는 시간 속으로 묻힌 채

 

오늘 하루를 다가오는

운명의 길인 것처럼

다 무지게 받아 드려야 하는

자극적인 시간으로

너무 간절한 기도를 하게 만든다

 

사랑도 삶도

울고 싶을 땐 울고

웃고 싶을 땐 웃고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보고픔들 잊으려 하려

살아가는 게 운명의 길이라고

 

2021 3 31

외로움을 털어내려고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백 이별  (0) 2021.04.16
버텨온 삶  (0) 2021.04.15
운명인 것을  (0) 2021.04.12
나에게 다가온 사랑이야기  (0) 2021.04.10
봄을 삼키고 싶다  (0)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