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 시절엔
글/ 메라니
아카시아 꽃잎 물드는 언덕길
마음 설렘으로 그 사람 기다리던 곳
하얗게 뿜어 낸 구름 아래 향기
가슴엔 사랑이 싹틉니다
숲길 걸어가면
텃새 한 마리 날개치고
오솔길 걷던 순간들
뒤돌아보니 눈물 납니다
아름답던 그 시절엔
사랑의 감정으로 청춘을 물들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리움 남긴 추억입니다
살다 보니
아직은 그 사랑이 그립기만 합니다
꿈속에서라도 그 사랑 느낌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 시절엔
사랑이 지금처럼 그립지 않았으니까
2020 5 10 아침
뒤 돌아보는 그 시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