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편지지

洪 儻 [홍 당] 2019. 11. 8. 17:21


편지지

글/ 메라니


한장의 편지지 위엔

그리움들로 가득 채워진 사연들

오늘 하루가 지루함이었더니

그대생각하는 순간 행복을 느낍니다


살면서 깊은 정에 느낌들

굶주린 짐승처럼 갈증을 느끼더니

깊은 밤 잠 이룸이

그대있기에 사랑의 감정이 흐릅니다

아득한 구름세상으로

둘 만의 사랑의 종착역 향한 발길

다달음에

이것이 진실한 사랑의 길이었구나


꿈이 아니라면

두 눈감고 혀를 깨물어봅니다 두 손으로 살을 꼬집어 봅니다


그대사랑

나를 담아두고 싶은 간절한 마음

소원으로 기도합니다


2019 10 31

가을이 떠나는 시월마지막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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