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눈물은 오늘을 위함이었을까?

洪 儻 [홍 당] 2019. 5. 14. 11:42

제목/ 눈물은 오늘을 위함이었을까?[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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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면 밤마다 낮이 되면 한 낮을 가림 없이
아빠의 음성과 모습이 아른거려 

차를 몰고 가다가도 한 동안 멍하니 눈물을 흘립니다



다가오는 어버일 날을 맞아서

메라니와  아빠의 사랑을 여러분들은 모르실 겁니다
아들이 5 명이나 되어도 둘째 딸을 유난히 사랑을 주셨거든요

날이면 날마다 아빠가 좋아하시던  미군부대 생활이 

정년으로 끝나고부터
곳 근무를 하실 적부터  주식으로 드시던
햄과 샌드위치 빵 그리고 소고기 닭고기  
통조림 슈트 등등으로 아빠의 저장하시는 곳에
떨어지지 않도록 준비를 해 드렸으며

아빠께 다녀 올땐 말없이 아빠의 지갑이 비었을까
보고 난 후 채워드렸던 게  엇 그제 같은데 
지금은 채워드릴 수 없어 눈물이 납니다

우리 아빠의 모습 사진으로 느낍니다 너무 슬퍼요 


2019  5  2 오후에    


                                                     


# 어느 카페님께서 댓글을 이렇게 슬프게 올리셨네요#
***와!--눈물이 앞을 가려서 읽어 내려가기 힘드네요! 
어쩌면 이렇게 애뜾하게 글을 쓰십니까***
저 국민학교 때 육성회비인가 500원 못 내서
졸업 때 못 오게 해서 못갔습니다!
영등포 문래 동살 때 한 달 집세가 500원 정도 였을 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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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흑
너무나 슬픈 이야기 메라니 지금 울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아빠가 보고 싶어서 잠시 나갔다 왔는데
님의 글 보고 또 울어요
아빠는 나를 기억하실까요?
아빠께서는 지금도 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시며  메라니을 사랑하실까요?
내 나이 고희를 넘고 서산에 달이 다 지듯 나이 들어감을
아빠 계신 곳으로 가고 싶단 마음을 설렘으로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어버니날이 다가오니 한층 더 아빠가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아빠를 사랑하는 둘째 딸 메라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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