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꽃 처럼

洪 儻 [홍 당] 2019. 4. 20. 10:21

꽃 처럼


글/ 메라니


 


봄바람은 아직도 찬데
그대 소식 감감한 채
사랑도 잊혀버린 채
계절 따라  소리없이집니다

민들레  안갯속으로
홀씨 날리는데
그대 본 듯 아니 본 듯
늘 ~~ 그리워합니다

잊을 수없어요
기다릴 수없어요
첫사랑도 피는 꽃처럼 지듯
그대 사랑 지는데
그대 마음 내게서 멀어지는데

이별노래  부르는 날
기약 없이 돌아섭니다

천지에 피다  지는 꽃처럼
들녘에  피고 지는  꽃처럼
내 사랑도 피고 집니다

2016   4  2
아미산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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