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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의 삶 [ 시 ]

제목/ 잡초의 삶 [ 시 ]글/ 홍 당 소곤소곤 거리는 생명의 모습 잡초라는 이름탄생부터 사람들은 바라보지 않아도 무시당해도 잡초는 미련 두지 않네 낯선 풀 섶 누구 한 사람 반겨주지 않아도하늘만 바라보며 살아가네 살면서 힘들어도 참아내는 인내로기구 하다 한마디 투정 부리지 않고 잘 버티며 살아왔네 길 섶은 잡초의 고향누구에게 바라는 소원 말하지 않아도 생명 유지한 채떳떳하게 귀한 생명줄 잡아보며 살아가네 잡초의 삶으로 용기 잃지 않은 채.....마치 나처럼 [ 홍 당] 묶여있는 삶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으며.

홍사랑의 ·詩 2025.05.23

소중한 것 [ 삶의 이야기]

제목/ 소중한 것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배꼽시계 울림보다 외로움으로 고파하는 시간이 나를 슬퍼하는 느낌을 갖도록 다가온다바람은 창밖에 머물다 떠나는데 기다림이라는 시간 속으로 파고드는 가슴 저림은생활로 이어지는 이기심 같은 욕구들로 나를 힘들게 만든다 쓰린 상처의 아픔보다 더 심하게 나를 절제시키는상상의 고통으로 날개 짓 하는 생명의 처참한 모습을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참혹한 인간의 모습이다 다짐을 해두고 실천으로 옮기는 만족스럽지 못한 삶의다독거려 주 듯 손 내밀던 사람이 가까이 다가온다면 행복을 느껴보고 싶은 소망으로 나를 울린다 노을은 밀려오는 세월에 쫓기듯 왔다 떠나지만 두 번이라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다만 가슴으로 느끼는 노을의 모습들로 깊은 밤 잠 못 이룸까지 놀다 떠남으로 나를 위안 삼아..

저 멀리 더 멀리 [ 시 ]

제목/ 저 멀리 더 멀리 [ 시 ]글/ 홍 당 풀잎 하늘거리고 나뭇가지 매달린 봉우리 하나어느 것도 모른 체 하니목 놓아 울고 싶도록 슬픔은 모질게 돌아선다 부딪히는 하루 바람 따라 실려가는 세월의 모습안타깝도록 손을 저어보니멀리 떠나는 아련한 모습으로 나도 모르게 멀리한다 봄바람에 실려간 사연아무에게도 말 못 하는 사정을 모아 모아 전하고 싶지만 마음 서럽도록 시린 가슴으로 멀리 바라만 보는 온몸은 답답한 모래성같이 쌓인 채 질식되어 가 듯 답답한 채 눕기를 평온한 모습으로 잠들고 싶다 멍 투성인 가슴앓이로 버텨온 길예전처럼 행복을 가슴으로 안고살아가고 싶다제한된 시간 속으로 들어가는 미련으로속 된 마음 거듭 헤아려본다 영원히 묻힐 것 같은 아름다운 삶의 길이여.....

홍사랑의 ·詩 2025.05.23

매력적인 일상 [ 삶의 이야기]

제목/ 매력적인 일상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나 홍 당은나이 들어가는 팔순을 맞은 노인이다나이 들어가니 사회 활동은 물론 동네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노인 정이나 드나들거나 하루를 지루한 삶의 길을 걸어가는힘 빠진 황소처럼 아득한 먼 길을 떠나야 한다는 미칠 것 같은 일상에 지치지 않고 건강한 몸 유지하며 지낸다 다른 노인들처럼 아닌 조금은 힘을 얻고 사는 일상에 나 스스로가 당차게 살고 있다는 자신감이다아직은 한 주 서너 번씩 서울로 수원 친정집 [ 120km 왕복 300 여 km ] 딸내미 집에 드라이브 겸 달려야 직성이 풀린 듯 야생마로 변신하여 달린다 그리고 운동으로 아침 새벽 시간에 수영장 가서 3,000m 를 물질을 한다집으로 와서 커피 한잔의 위안 삼고 조금 휴식을 취하고 나면바로 컴퓨러..

아름다운 계절 [ 시 ]

제목/ 아름다운 계절 [ 시 ]글/ 홍 당 떠도는 구름 떼 따라가는마음속 짙어가는 그리움 싣고 철 따라 피고 지는 꽃잎 하나마음 설레게 만들어간다 속속들이 파고드는 고독을 밀쳐내는 안쓰러움에마음은 떠나고 싶은 먼 길을 상상해 본다 철 이른 흐름도 다가오는 계절을막아내지 못하는 이별 길하루를 맴도는 아픔의 시간절실하게 품어내는 고독의 물결토라지는 모습으로 두 눈 감고 내일을 향한다 청춘은 가도 아름다운 시절은잊으리 상상도 못 할 순간들어찌 내 곁에서 머물고 사라지지 않는가?되새길 수 없는 삶의 짙은 상처를 안고오늘도 어디론 가 떠나야 하는 그 길을 찾아 몸서리치는 안정되지 않은 일상 속으로 이리저리 헤맨다

홍사랑의 ·詩 2025.05.22

삶의 순응하며 [ 삶의 이야기]

제목/ 삶의 순응하며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숨 쉬는 일상 그윽한 향기 품어내는 날목을 길게 느리고 하늘을 본다느낌은 저 멀리 흘러간 세월에두려움 실어 보내는 시원한 소원 이룸에 희망을 품어본다 생각하는 순간보듬어주는 삶의 이야기바람은 한껏 우러러보는 짙은 감동으로나를 휩 쌓이는 미련으로 뒤 돌아보는 후회와작은 노력하는 댓 가성일까? 마음 잡지 못하고 고아처럼 헤매는 일상에용기 잃어가는 나 자신에 회의를 느낀다 보람 있는 일에 몰두하고 용기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내 발자취에거역하지 못하는 삶의 진리를 모욕당하지 않고 순응하는 자신을 상을 주고 싶다 착한 자에게 신은 모른 척하지 않는다 라는 믿음이기에.....

행과 불행을 운명 선 [ 삶의 이야기]

제목/ 행과 불행을 운명 선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삶의 빛을 쫓아가듯아침 기상을 하면 햇살 쫓아가는 발길로 하루가 이루어진다빛을 소망하는 이유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지듯아픔은 살이 찢기 듯 미어지듯 살얼음으로 다가오고 또는 돌아올 수 없는 삶의 길로 떠나간다 나이 들어가면 목숨 부지하는 양로원 행으로 치닫는 부질없는 욕심으로 나를 가두어 놓는다그날그날에 두려움은 나를 조이듯한숨이 절로 흐르고 남은 시간은 어서어서라는단어들로 행복했던 순간들만이 가슴을 열어가는 즐거움으로나를 미소 짓는 어리광대로 만든다 잠시지만 웃음이 나를 행복한 시간으로 끌어드린다 나뿐 아니라 인간이면 지금 이 순간을 살아온 이들에게는 마지막 소원을빌고 또 비는 삶을 원하는 안 하든 운명 선을 넘어야 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시린 아픔 [자작 시]

제목/ 시린 아픔 [자작 시]글/ 홍 당 시린 가슴은 세월 떠나는 길로 함께 달아나라고애원해 보고 울어도 보았네 이렇게 시림으로 흘려보낸 시간을 잠시 뜨겁도록 가슴 태우는 어둠 속으로 묻어버렸네 변심되지 않는 삶의 순간들마음은 갈 길 찾아 헤매고마음속 골 깊이 아물지 않는 아픔은 잊힘 없는영원한 기억으로 나를 괴롭히네 아픔과 가슴에 상처로 남겨 놓은 대로.....

홍사랑의 ·詩 2025.05.20

처절한 삶의 길[ 삶]

제목/ 처절한 삶의 길[ 삶]글/ 홍 당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처절한 몸부림이다인생길 멀다 해도 나의 기다림만 못하다산다는 일에 목을 달아두고 그 안으로부터마음 가는 대로 소원하나 빌며 기다림이라는 운명적인 시간 속으로 마음을 담아두지만그 속엔 아픔과 외로움이 뭉쳐진 듯 상처로 남았다 나이 들어가는 여인의 모습이 이보다 더 처참하고 쇠 덩이 같이 달아오르는 숙명적인 고뇌 찬 날들로 인한 짙게 달아오르는 포기하는 생을 마감하는 그날을 기다린다 어서 가야지?어서 떠나고 싶다.하루에도 수 십 번 뇌 까려 보지만운명의 신을 나를 바라보는 비웃음인 시간만이 주어진다 잠시 떠나고 싶은 여행길도 요즘엔 터득할 수 없는 현실에 적응하는 머저리 같은 일상만이조금은 힘들고 더 나아가서는 벅찬 일상을 자아내는 진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