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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이름으로[ 삶의 대화]

제목/ 엄마라는 이름으로[ 삶의 대화] 글/ 홍 당 키움은 힘은 들어도 탄생이라는 기쁨이다 낳는 것 보다 더 훌륭한 모성은 세상 어디를 가도 볼 수도 없으며 느낄 수도 없다 배 아파 하고 온몸에 죽을 지경으로 통증을 느낀 후 탄생의 모성이라는 진통 끝에 새로운 목숨 하나 이어가는 길로 어머니는 모질고 거친 길을 걸어온다 달리고 달려도 어머님의 모성을 따라 잡을 수 없으니 이것은 누구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모습이다 눈이 부시고 햇살이 나를 비춰도 어머님의 사랑 보다 비할 봐 아니다 뼈가 저리고 가슴이 아림으로 나를 괴롭혀도 엄마의 사랑에 비한다면 천 리를 걸어도 다리 아프다는 소리를 잠을 못 자도 머리가 아프다는 이야기로 엄마 앞에서 꺼낼 수 있을까? 고귀한 사랑 마음이 아파온다 이..

내 몫은[ 삶의 이야기]

제목/ 내 몫은[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부정적인 삶의 탈출하고 여유 있는 삶의 길로 달리는 하루가 이렇듯 많은 시간을 기도하고 부담 인 것들로 하여금 나를 알게 하는 기억들을 한사코 재판 대위에 선 죄인처럼 답답하게 다가온다 앞으로 살아가는 소중한 시간 누군가 나를 위함으로 힘을 준다면 나는 강한 여자로 상당 부분을 인식하는 시간을 화살처럼 당겨 본다 이러한 논리가 맞는지는 몰라도 온갖 방해하는 주위의 인간들 향해 파헤쳐도 떳떳하게 결백한 삶의 자리를 지켜온 사람이다 믿기지 않는 현실을 부딪히는 운운함에 진실로 보여줄 수 있다는 입증할 보이지 않는 내 모습에 머리 숙여 고백을 한다.

나를 잊어 달라[자작 詩]

제목/ 나를 잊어 달라[자작 詩] 글/ 홍 당 송이 송이 하얀 눈 꽃송이 하늘 아래 세상으로 나들이 왔네 멍멍이도 소리쳐 짖어 대고 마굿간 송아지 어미 소 찾는 울음도 서럽네 저만치 서성이던 구름 떼 머물다 간 모습 사라진 흘러간 시간 속 나를 외로움으로 몰아가네 어쩌면 하루를 그리움으로 살까? 지쳐가는 내 모습 물 한 모금 마시는 짜릿한 맛에 잠시라도 잊은 듯 하염없이 떠남의 길로 옮기는 발길 나를 잊어 달라 나를 기억에서 지워 달라 그것은 오직 추억 속으로 영원히 숨겨 놓을 나만의 미련이네

홍사랑의 ·詩 2023.12.01

섬칮 섬칮[삶의 대화]

제목 섬칮 섬칮[삶의 대화] 글/ 홍 당 오늘 아침부터 겨울 비가 내리고 기분은 쓸쓸하기조차 울음을 토해내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나는 이웃집으로부터 생각지도 않는 폰을 받았다 뭐야? 기분은 나쁘지만 귀를 기울여보는 나에게 문을 노크를 한다 옆집이었다 뭐?그렇게 반가운 사람이라고 극성을 부릴까? "또 폰 아니면 티이브이 아니면 세탁기 가 말은 안 듣는다고 할 거야 아니나 다를까?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조차 싫어하는 나에게 폰이 안된다 세탁기가 안 돌아간다 하며 이야기가 아닌 수다를 떤다 "앞으로 기사를 불러요." "나도 한계를 느껴요 .'' 홍 여사가 잘하는데.. 뭘? 기사를 불러요,""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어지럽기도 하고 귀찮은 모습으로 돌아 서려는데 자꾸 자꾸 다가와서는 귀찮을 정도..

행복의 길[ 자작 詩]

제목/ 행복의 길[ 자작 詩] 글/ 홍 당 항상 외롭다 나는 언제나 슬프다 나는 하지만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나는 괴롭다 하고 자신감 잃어가는 하루를 살아간다 지친 몸 위로 받아야 할 누구를 기다린다는 아쉬움 허공 향 한 나만의 외롭고 허전한 순간들 위로 받고 싶은 간절함을 나를 알아 줄 이 없네 슬픔을 안고 떠나는 인생 길 무한한 서름안고 정처 없이 나그네 발길로 달려본다 이렇듯 인생은 말없이 떠나야 할 가엾은 사람에게 운명의 길을 접하는 순간들 어쩌면 가야 할 길이 아닐까? 잠을 청해보는 쓸쓸한 겨울밤을 재촉한다 영원한 행복을 찾아서 .

홍사랑의 ·詩 2023.11.29

세월은 빠르게 [ 자작 詩]

제목/ 세월은 빠르게 [ 자작 詩] 글/ 홍 당 비 내리네 겨울 비 내리네 온 세상 위로 겨울 비 내리네 옷깃 여미는 계절에 밀려 파릇한 이파리 어디로 갔을까? 갈색 옷 입은 가을 빛 어디로 갔을까? 동장군 미워 떠났을까? 살얼음 녹여줄 겨울 비 내리네 마음속 쏟아지는 겨울 비 나 몰라라 하고 미워하던 그 사람에게 한자 한자 적어 써 내려가는 사연 사랑했다고 미움은 토라진 내 모습이 아니었다고? 먼 훗날 우리 서로 만나면 백발 되어 나이 들어가는 낯선 얼굴로 사라져 간 청춘 모습 아련하게 다가와 눈물로 적시네 세월을 그렇게 빠르게 스치고 떠난 미련을 남긴 채.

홍사랑의 ·詩 2023.11.28

나는 나는 [ 자작 詩 ]

제목/ 나는 나는 [ 자작 詩 ] 글/ 홍 당 나는 보았네 나는 그대 모습 보았네 그대 나를 사랑하는 모습 먼 발치서 보내는 사랑을 느꼈네 나는 다가 갔네 나는 그대 있는 곳으로 한걸음 다가 갔네 그대와 함께 좋은 느낌의 대화 나눔을 원해 그대 곁으로 다가 갔네 나는 기다리네 그대 항상 내 곁으로 오는 시간을 기다리네 진정한 한마디 들려 주려고 오는 그대 기다리네 나는 바라보네 그대 오는 곳 지루함도 없이 바라보네 그대 오면 짙은 사랑 물 들여주니 기다리네 나는 보았네 그대 나에게로 오는 눈길 마주치는 시선 보았네 나는 느꼈네 그대가 나 만을 사랑하는 느낌을 두 눈동자 속으로 파고드는 그리움으로 ... 나는 꿈 꾸었네 하루 이틀 시간 마다 않고 꿈 꾸었네 진실한 사랑 고백하는 그대 꿈 꾸었네 사랑은 아름..

홍사랑의 ·詩 2023.11.26

나는 바라봅니다 [자작 詩 ]

제목/나는 바라봅니다 [자작 詩 ] 글/ 홍 당 나는 바라봅니다 그대 모습 두 눈 감은 채 마음 거울로 바라봅니다 시냇물 따라 건널 때도 높은 산 위 오를 때도 나는 거침없이 달립니다 사랑입니다 거룩한 사랑입니다 만들 수도 살 수도 없는 진실한 사랑입니다 매일 매일 사랑만 바라봅니다 태어나 살면서 그대 사랑 느끼고 깊은 강물과도 같은 사랑 소중한 보물처럼 다루듯 오직! 그대 사랑으로 살았습니다. 나는 바라봅니다 오늘도 또 내일도.

홍사랑의 ·詩 2023.11.26

채우고 털어내고 [자작 詩 ]

제목/ 채우고 털어내고 [자작 詩 ] 글/ 홍 당 오늘도 주어진 삶의 공간에서 움직이는 생명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 해 뜨고 노을 지면 달 뜨고 별빛 감도는 삶이라는 고귀한 선물로 받아드린다 숨 쉬는 생명체 주워 담은 거대한 인간의 모습으로 명령이 아닌 선택의 조건으로 채워본다 부족한 것에는 채우고 남는 것은 털어내는 삶으로...

홍사랑의 ·詩 2023.11.26

사랑이 대 자연을 닮은 속에서 [ 자작 詩 ]

제목/사랑이 대 자연을 닮은 속에서 [ 자작 詩 ] 글/ 홍 당 사랑이 대 자연 닮은 속에서 희망하는 공존의 세계 안에서 이것들로부터 배신의 행위를 건설 적으로 거듭나는 돌아보기를 후회의 짐은 털어내면 살기 좋은 세상이 보인다 우리는 급기야 가 아니라 나눔이고 받은 것보다 베푸는 일상으로 해결하면서 살아가면 인간에게 가장 부담 안 가는 선물로 그날 그날에 마주친 힘찬 과정을 달리며 살아갈 수 있다 그 안엔 사랑이 자연 닮은 그림자로 탄생하는 인간과 자연 속 공존이 펼쳐진다.

홍사랑의 ·詩 202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