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5 4

나! 여기 있네 [2 ]

제목/ 나! 여기 있네 글/ 홍 사랑 나 여기 있지만 그리움 두고 온 그 숲길 잔잔한 추억 담긴 고향 같은 곳 그대와 나 나 누던 속삭임 지금 나홀로 울고 있네 사랑이라는 말 좋아했다는 마음 여기 두고 떠난 그대 꿈속에서도 미소 지어 주던 그대 만나면 두 손 잡고 먼 미래 향한 약속 손가락 끼고 언약했던 그날 그 순간 지금 나 여기에 홀로 울고 있네 그리움 두고 떠난 그대 짙게 물 들여놓은 사랑의 무지개 같은 영원한 둘 만의 이야기 속으로 지금은 나! 여기 있지만

홍사랑의 ·詩 2022.09.05

나! 여기 있는데 [1 ]

제목/ 나! 여기 있는데 울지 않으려 했는데 두 눈에서 나도 모르게 슬픈 눈물 떨어지네요 사랑이란 것 아마도 지금까지 몰랐던 느낌 잊을 수 없어요 나! 어떻게 해요? 그대 두고 돌아 설 수 없는데 가면 안 돼요 나 여기 있는데 그대 갈 수 있나요 즐겁던 시간 행복하게 보낸 순간들 여기까지 왔는데 헤어진다는 한 마디 가슴엔 멍든 자리 누가 어루만져줄까?

홍사랑의 ·詩 2022.09.05

어찌 살았고 또 살거니? [ 홍 사랑 주저리 ]

제목/ 어찌 살았고 또 살거니? [ 홍 사랑 주저리 ] 글/ 홍 사랑 이 거다 저거다 하고 흔들리는 마음속 갈등으로 아침을 맞는다 가을은 실수하지 않고 해 거름으로 잊힘 없이 내 곁으로 다가온다 초청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의 길 찾아 다가온다 사람과 사람이라면 감사할 줄 아는 대화라도 나눔 인 것을 가슴으로 느낌을 받는 슬픔이 나를 위로로 하는 글 안의 글로 위안삼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런 거야라고 말로는 자주 지껄이지만 막상 내 앞에 다가온 삶이 거친 상처는 아픔이다 단 한 번도 거절 못하는 삶의 명령이다라고 순응으로 받아들인다 어쩜? 가끔은 반가운 이가 연락해 온다 그 순간은 가슴으로부터 털릴 듯 망설임으로 등짝부터가 저려 와 달려가 반가운 미소로 유혹하고 마주 앉아 차 맛에 사랑 맛에 흠뻑 빠져들..

하고 싶은 말

제목/ 하고 싶은 말 글/ 홍 사랑 그립기만하다면 그대 잊을 수있나요 흐르는 눈물만으로 지울 수있나요 그대여! 창공 위 나는 새 되어 가슴 속 담아놓은 사랑이라는 감정 지울 수있나요 멀고 먼 곳 그대 모습조차 볼 수없는데 가까이 두고 싶은 모습 꿈 꾸는 순간 약속했던 순간 조건없이 좋은 느낌만으로 그대 사랑 했다고 죽기 전 말하고 싶어요

홍사랑의 ·詩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