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고 간 사랑 보이네 보이네 그대 모습 꿈 속 세상에서 보이네 귓전에 남은 속삭임 어젯밤 꿈 속 나타나 나를 울리고 가네 느껴지네 느껴지네 아름다운 언어들 진실이란 느낌 가슴에 와 닿을 때처럼 눈물은 강 되어 흘러 님 꿈꾸던 날 느꼈네 서럽도록 그리워했네 시리도록 지쳐서 울었네 2017 11 5 오후.. 홍사랑의 ·詩 2017.11.05
당신은 돼지야 당신은 돼지야! 언제나 먹고 싶은 것 다 먹고도 먹는 것을 보면 탐내는 돼지야 사랑이 뭔지도 모른 체 먹기만 하는 돼지야 사랑은 전기가 통하는 거라고 누가 말했지? 찌릿하고 상큼한 느낌이 와 닿아야 하는 게 사랑이라고 하지 당신은 먹보 돼지야 해 지면 꿈나라 해 뜨면 먹기만 .. 홍사랑의 ·詩 2017.11.05
행복한 세상 달 밝은 밤이 되고 별들이 날개 달고 나타나는 가을이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애처로움이 창가에 머물기도 하지요 새소리도 멎은 지 이미 오랜 시간 흐름에 이름 모를 벌레들만이 담 밑에서  단 잠을 깨 웁니다 봄이 떠나가면 지친 일상을 털고 싶은 여름이 심술 맞은 얼굴로 지루.. 홍사랑의 ·詩 201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