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남은 生이라는 짐 더미[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오늘도 시간제한받지 않은 채 달린다
쉬고 나면 허해지고
나른한 모습으로 변질되어 간다
하나 남은 모습 살아숨 쉬는 그날까지를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알찬 삶을 살다 떠남을 바란다
인간의 숙명적인 운명을
나 자신이 지켜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삶을 의지하는 모습은
사람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철학이다
만약에 내가 살아가다 쓸어진다 하면
누구에게 이렇게 커다란 짐을 지라고
할 수 있겠냐?를 나 자신에게 다짐을 해 둔다
남은 生에 짐 더미를 나 스스로가 짊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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