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떠나는 마음 [ 시]
글/ 메라니
잠에서 깨어보니 한바탕 요동을 친다
마음속 다짐하던 일
그칠 줄 모르고 움직인다
그만하라고
서서히 무너져 버린
삶의 등을 밀어내는 불안한 시간을
어쩌면 숨 쉬는 일까지 정성 들여도
살아가는 일엔
야속하게도 모른 척 외면한다
그렇게 살다가는 인생마차 위
메마른 손길 닿은 소원으로 막을 내린다
마지막 떠나는 일이 이렇듯 힘들 줄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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