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나는 살아있다 [시]

홍 당 2026. 5. 28. 09:41

제목/ 나는 살아있다 [시]

글/ 메라니

 

세월이 갈수록 나이는 들어간다

비 오시는 날

비에 젖은 온몸을 

처마끝에라도 웅크린다

 

작은 소망이룸으로 

마음속 평온이 찾아든다

 

저 멀리 보이는 높은 길 위

나 혼자 서 있다는 외로움에

젖어든다

 

막힌 삶의 둑을 물꼬를 트게 만든다

먼 날 위한 힘을 기르게 만든다

나의 삶이 무너지는 

절망적인 시간은 만들지 않겠다

 

나는 아직은 존재하고 살아 숨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