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살아있다 [시]
글/ 메라니
세월이 갈수록 나이는 들어간다
비 오시는 날
비에 젖은 온몸을
처마끝에라도 웅크린다
작은 소망이룸으로
마음속 평온이 찾아든다
저 멀리 보이는 높은 길 위
나 혼자 서 있다는 외로움에
젖어든다
막힌 삶의 둑을 물꼬를 트게 만든다
먼 날 위한 힘을 기르게 만든다
나의 삶이 무너지는
절망적인 시간은 만들지 않겠다
나는 아직은 존재하고 살아 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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