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몸은 멀리 있어도 [시]
글/ 메라니
안녕하고 돌아 선 그날
마음속으로 잊히기엔 사랑에 자리
지켜 온 수많은 날
모든 것들로부터
망각으로 기억에서 지워지기엔
감당하기엔 서럽도록 슬프다
초여름 다가오는 가랑비
서글픈 모습
마음속까지 젖어든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 사랑 담아 둔 가슴엔
지우개로 지울 수 없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자리 잡은 채
여울져가는 추억으로 둥지 틀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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