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소용없는 그림자 [ 시]

홍 당 2026. 5. 25. 13:29

제목/ 소용없는 그림자 [ 시]

글/ 메라니

 

고요 속으로 숨어든다

마음은 고독한 시간 속으로 

나를 몰아간다

 

혈혈단신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지루함이 찾아든다

 

나는 왜? 

이렇게 슬픈 운명을 타고 나

그 길을 말 없이 살아 가야 하나?]

 

양손에 들려진 

짐으로 묶인 인생 

두려움으로 채워진 아픔으로 

뭉쳐진 하루가 서럽게  

주위를 살피더니 

아무 소용없다는 듯 떠난다

 

아무 소용없는 낙엽과 같은 

그림자 되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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