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바람이 분다 [ 시]

홍 당 2026. 5. 25. 13:22

제목/ 바람이 분다 [ 시]

글/ 메라니

 

바람이 분다

계절마다 느낌이 다른

철 이른 바람이 분다

 

내 가슴에도 계절풍으로

하루를 스치고 떠나간다

 

삶을 견디는 희망을 품어본다

아지랑이 창공 위 퍼져나간다

 

내 안에 숨어든 고독은

정체성 잃어가듯

낯선 모습이 나를 괴롭힌다

 

하루하루 스치는 시간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그림자 되어

참혹하리만치 뒤를 따라온다

 

마치 어미소 등 뒤를 따르는 송아지처럼....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용없는 그림자 [ 시]  (0) 2026.05.25
향기 품어 둔다 [시]  (0) 2026.05.25
나를 버림 [ 시]  (0) 2026.05.25
운명의 길 [ 시]  (0) 2026.05.25
나의 모습 [ 시]  (0)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