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엄마의 모습 [ 시]

홍 당 2026. 5. 14. 17:42

제목/ 엄마의 모습 [ 시]

글/ 메라니

 

하루 중 가장 힘을 덜어주는 시간은 

노을이 저물어가는 

햇살 따라 숨바꼭질하는

밤이 다가오는 시간이다

 

한낮 지루하도록 

흘려보내고 나면

어느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일상에 미련을 실어본다

 

보고 싶은 엄마의 모습 

가슴 안에서 꺼내어 들여다본다

 

기다려도 올 수 없는 나라로 

떠나신 엄마의 모습 

사진첩에서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나면 

다시 한번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오래도록 쉬지 않고 돌아가는 물레방아처럼.....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멀고 먼 길 [ 시]  (0) 2026.05.15
생각이 난다 [ 시]  (0) 2026.05.15
사랑 고백한다고 [ 시]  (0) 2026.05.14
바람이 [ 시]  (0) 2026.05.14
체념 [ 시]  (0) 202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