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잠들고 싶다 [ 시]

홍 당 2026. 4. 30. 08:52

제목/ 잠들고 싶다 [ 시]

글/ 메라니

 

오랜 세월 살아오던 시간 속에서

묻어 둔 그리움은 

보고품이라는 공기 

속으로 숨어들고 

 

다시 꺼내어 승화시키는 

해후를 품어본다

 

내 마음엔 아직도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로

개미처럼 부지런하게 

해결해야 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 빈 자리는 

나를 슬픈 여자로 만든다

 

힘이 빠진 일상이 그렇게.....

 

살면서 

서운했던 일 

풀지 못한 일

화해 하고싶은 이유들이 

나를 못견디게 한다

 

수많은 사연들로 엉켜진 

이야기들 모든 것 모두 다 비운 채 

깊은 영면으로 들어가고 싶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아쉬워 하는 안쓰러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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