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훗날에 [ 시]

홍 당 2026. 4. 29. 09:26

제목/ 훗날에 [ 시]

글/ 메라니

 

춥고 떨리던 계절은

마음속 품어 둔 체

 

떠남을 이별길 달리고

애달픈 기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

자리를 마련하지 않은 채

 

돌아서서 울먹인다

나를 둘아보지 말고 

먼 길 떠나는 모습을 

보이지 말자고

 

먼 훗날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 다시 해후를 만들자 하고

약속하고 먼 길 발길 돋움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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