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내가 사는 방법 [시]

홍 당 2026. 4. 29. 09:24

제목/ 내가 사는 방법 [시]

글/ 메라니

 

간 밤 잠 이룰 수 없이 

지새운 초라한 모습

머리카락은 이리저리 뒤 엉퀴고

온몸은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입 맛 잃은 배고픔을 채워질 

음식마저 떨어져 간다

 

주방으로 가 보니 어쩌다 남겨

빵 조각이 나를 유혹한다

 

멈춤 없이 빵을 입 안에 넣은 후 

잘게 부순 후 목으로 넘기니 

바로 이 맛이야?

 

배고픔인 창자 안 

리밥이라 해도 

채우고 나면 만사형통한다

 

하하하

호호호호

나는 삶을 이렇게 살아오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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