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지친 듯 지칠 수 없는 [시]

홍 당 2026. 3. 16. 08:35

제목/지친 듯 지칠 수 없는  [시]

글/ 메라니

 

지친 듯 지칠 수 없는 일상도전에

목이 타 들어가도록 노력을 한다

 

삶의 자리를 졸여오는 상실감 

회상으로 위로의 한마디로 

잠시라는 모습이 담긴 희망을 걸어본다

 

나의 이러한 손을 잡아주는 

누군가를 기다림에 순간은 

잡아보려 긴 밤 지새우는 

 

안타까움에 탈출하지 못하고 

밤이고 낮이고 전쟁을 치른다

 

사랑하고 이별하고 

세월 흐름 속에서 

행복으로 만들어진 삶이 

모래성같이 무너져 내린다

 

어둠에 터널을 지나듯

거침없는 일상 속으로 

나 만의 행복한 삶을 

자리 잡아 둔 마음속 길은 

어디까지일까?

 

긴긴날들로 수 없이 다물어진 

삶의 입을 열어본다

여기까지

그리고 한 발 디뎌보는 

용기를 얻는 자신감에 

사랑이라는 굴레를 벗어나고 싶다

 

너무도 황홀한 사랑의 길을 

나 홀로 가야 하는 짐이 되는 

일상에 멋없이 돌아서야 했다

 

소원 이루는 그날까지

지친 듯 지칠 수 없는 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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