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떠난 사람 아! [ 시]

홍 당 2026. 3. 7. 12:44

제목/ 떠난 사람 아! [ 시]

글/ 메라니

 

떠나는 사람 아!

가지 말아요

더 이상 부탁해도 

소용없이 떠나간 사람 아!

 

곁에 있을 땐

미소가 절로 흐르던 사람

아파하고 서럽다 할 땐

두 손 잡아주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생각하는 작은 소원으로

기약 없이 떠난 그 사람

오늘도 바라보는 시선으로

 

멀어져 가는 시간 속으로

우리 사랑 이야기 담아둘 

아름다운 그 자리

 

사랑한다고

잊기 위한 모습 아닌 진실로 

엮어가는 참 사랑으로

나도 그 사람도 소원해 보았지만

 

사랑의 이름으로 감추어진 

진실이라는 한마디 

어둠의 터널 속으로 숨겨둔 채

이별 길 만들어진 종착역으로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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