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떠난 사람 아! [ 시]
글/ 메라니
떠나는 사람 아!
가지 말아요?
더 이상 부탁해도
소용없이 떠나간 사람 아!
곁에 있을 땐
미소가 절로 흐르던 사람
아파하고 서럽다 할 땐
두 손 잡아주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생각하는 작은 소원으로
기약 없이 떠난 그 사람
오늘도 바라보는 시선으로
멀어져 가는 시간 속으로
우리 사랑 이야기 담아둘
아름다운 그 자리
사랑한다고
잊기 위한 모습 아닌 진실로
엮어가는 참 사랑으로
나도 그 사람도 소원해 보았지만
사랑의 이름으로 감추어진
진실이라는 한마디
어둠의 터널 속으로 숨겨둔 채
이별 길 만들어진 종착역으로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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