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행복하게 잘 살다 떠난다고 [ 시]

홍 당 2026. 3. 5. 08:28

제목/ 행복하게 잘 살다 떠난다고 [ 시]

글/ 메라니

 

밝은 등불처럼 살자

맑은 시냇물처럼 흘러가는 모습으로 살자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처럼 

받아 든 운명을 저주하지 말고 받아드리며 살자

 

남 위한 시간을 만들며 살자

나를 위한 일상에 최선을 다하며 살다

 

하루를 살더라도 죄짓는 일 하지 말고 살자

어두운 동굴 안으로 숨어드는 삶을 버리고 살자

 

해맑고 후회 없는 삶에 충실하며 살자

돌아보면 내가 왜? 하지 말고 살자

 

이래저래 살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고

착한 인간의 길을 하루 정성이 깃든 마음을 실어 살자

 

한평생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새 노을 지는 황혼 길 접어든다

나를 잘 살았다고 나는 후회 없이 살다 떠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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