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버티는 공간 [ 시]
글/ 메라니
작은 공간인데
무엇으로 가득 채워졌을까?
무겁도록 한 짐으로 쌓여 놓인 것 같은
마음의 버거운 짐짝 같은
돌멩이 같은 물건이 아닌 것이
뭉쳐진 작은 둥지 안에 서성인다
좁은 골목길 안 같고
움직일 수없이 답답한 동굴 안 같은
가슴앓이로 고통을 낳듯
나를 숨죽이듯 괴롭힌다
누구 없소?
구원으로 손짓을 하지만
아무런 답 없이 메아리만이 오갈 뿐
生을 마감하고 싶은 마음속 외로움으로
오늘도 즐기지 못하는
현실에 만족을 해야 하는 운명의 길로 달린다
내가 버틸 수 있는 삶의 공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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