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버티는 공간 [ 시]

홍 당 2025. 12. 28. 11:39

제목/ 버티는 공간 [ 시]

글/ 메라니

 

작은 공간인데

무엇으로 가득 채워졌을까?

무겁도록 한 짐으로 쌓여 놓인 것 같은 

마음의 버거운 짐짝 같은 

돌멩이 같은 물건이 아닌 것이

뭉쳐진 작은 둥지 안에 서성인다

 

좁은 골목길 안 같고

움직일 수없이 답답한 동굴 안 같은

가슴앓이로 고통을 낳듯

나를 숨죽이듯 괴롭힌다

 

누구 없소?

구원으로 손짓을 하지만 

아무런 답 없이 메아리만이 오갈 뿐

生을 마감하고 싶은 마음속 외로움으로 

오늘도 즐기지 못하는 

현실에 만족을 해야 하는 운명의 길로 달린다

 

내가 버틸 수 있는 삶의 공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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