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후회 [ 시]
글/ 홍 당
지루하게 밤이 다가온다
낯선 사람이 다가오듯
놀란 가슴 두근거린다
어제는 두려움 속으로
오늘은 달려가듯
미련을 뒤로한 채
쉬지 않고 질주하고 싶다
작동하지 않은 채
발길은 묶어두고
마음속 다짐을 하던 용기조차
멀어져 간 지금
그리움과 쓸쓸한 시간에 매달린다
아픔이여!
뒤 돌아 서지 말고
나를 위한다면 떠나라 하고
손짓으로 기억조차
모른 체 애써 정리한다
무자비하게 소름 돋게 하는
이별 한마디
가슴으로 밀어붙이는
아쉬움으로 정리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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