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도둑이 산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내 마음속 들어있는
몹쓸 가득 채워 둔 욕심 버리고 싶다
청춘은 떠나갔지만 가슴 안 숨겨진 욕심의 모습
떠남의 시간이 흘러 가까이 다가올수록
마음엔 욕심으로 가득 채워진 채 나를 괴롭힌다
젊어서는 봉사하고 이해와 사랑을 듬뿍 나눔이 행복 같았다
지금은 어디서부터 인지 자꾸 감추려 하고
가두어 두고 싶은 욕심에 사로 잡히기도 해 슬프다
떠날 땐 갖고 가지 못할 것들을
다시 한번 두고 떠나자고 일기장에
맹서 해 두고 서야 잠시라도
그러한 욕심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작은 욕심이 도둑을 만들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해 온 나이 든 여자가 아닐 런지?
하면서도 물건만 보면 좋은 것이 눈에 띄면
욕심의 밭이 나를 괴롭힌다
먹지도 못할 거면서 갖고 싶어도 갖고 나면 버릴 것을
욕심을 이해할 수가 없다
고운 마음 갖도록 수없이 좋은 책 속에 글귀를 익혀두고
실행하고 살아오면서 속마음엔 도둑에 조상이 숨었을까?
하하하 후후후후 호호호호
인생은 그렇게 자기에 맞는 삶에 젖어들며 살다 떠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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