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내가 달려온 길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5. 12. 18. 10:47

제목/ 내가 달려온 길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탁 트인 길 가고 싶은 그길

오늘 하루도 그길을 향해 

발걸음 디뎌본다

사람이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길을 걸어가는 날은 얼마나 될까?

 

마음속 트인 길도 가고 꽉 막힌 길도 

스스로가 지친듯하면서도 걸어간다

달리고 싶은 착각에도 

부지런하게 차분히 달린다

 

얼마를 걸었을까?

인간이 마지막이라는 그 길을 

다시 한번 돌아보면

달릴 수 없는 신의 명령을 따라 

영원이라는 종착역 향해

달리고 또 달려온 길이다

 

마음은 허공 속으로 숨어들고 싶지만

한번 내친김에 달리고 또 걷고 하면 

우리 인생길로 달린다

 

불행했던 행복했던 처참한 길이 아닌 

참아낸 인내의 힘을 길러온 

그 길로 거침없이 달리고 또 달려왔다

기막힌  절정에 끝이 안 보이는 길

오늘도 나를 위한 끝 점을 향해 걷고 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