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의 아버지! [ 삶의 이야기 ] 2편]
글/ 메라니
해 넘 이를 바라보고 달이 질 때 다가오면
매달 그믐날이다
엄마 대신 둘째 딸이 아버지 근무 처인[ 송탄 군부대 발전소]
로 간다 아버지 월급날이기에 간다
그땐 아버지 월급이 대통령보다 더 많았던 것 같다
월급을 아버지에게 타서 가지고 [ 수원 ] 집으로 온다
우선 은행에 저금은 하고 엄마 생활비 드리고
동생들 언니의 용돈 나누어 주고 전기
세 등등 처리하는 일상 속 일에
충실한 나에게
아버지께서는 대견스럽다고 칭찬을 하신다
주말마다 집으로 오시던 아버지께서는
길가에 파는 할머님들에 참외 토마토 갖가지 야채들로
보따리를 아버지[그 시절 자가용
] 차 에다 싣고 엄마에게 드리라 하신다
엄마의 웃으시는 모습을 바라보시는 아버지 한마디
너희 엄마는 홀홀 단신으로 아버지를 따라 현해탄 건너와
너네 들 팔 남매들 사랑으로 사신다고
잊지 말아라 엄마의 깊은 사랑을.... 하신다
아버지!
엄마!
사랑해요
오늘도 엄마 아빠 잠드신 그곳을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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