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함께 떠나자고 [ 시]
글/ 메라니
어둠이 창 앞 서성이는 모습
어디서 들려오는 소음
간곡히 들려 달라는 애절한
소원은 마다하지 않은 채
오늘도 저물어간다
노을 지는 언덕 위
외로움 달래려는 가슴을 묻는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하루를
살아온 기쁨일까? 슬픔일까?
자신 없는 이야기들로 울음은
그칠 줄 모른 체 세월에게 손짓한다
함께 떠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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