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잊힘은 기억으로 [ 시]

홍 당 2025. 12. 6. 12:46

제목/ 잊힘은 기억으로 [ 시]

글/ 홍 당

 

외롭다 하는 일에 마음은 

굳어가는 상처로 남았는데

다시 돌아오리라 한사코 오래도록 

기다림이라는 한마디에 

슬픈 짐승 되어 울어버린다

 

짙어가는 가을 시간 속으로 

낙엽 한 장 담아 놓은 

책갈피에 詩 한 수 적어 

내려가다 그만 울어버린다

 

그 시절을 상상하는 마음을 

어지럽히던 시간을 

잊힘으로 끝나는 마지막이라는 

하소연에 정을 주던 사람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아직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사랑 노예로 살아간다고'''''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 너머 홍시 하나 [ 시]  (0) 2025.12.06
슬프게 울어버린다 [ 시]  (0) 2025.12.06
털어내고 싶다 [ 시]  (0) 2025.12.06
모른 척 해도 [ 시]  (0) 2025.12.05
마음 정리 하고 [ 시]  (0) 202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