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모두 사라진다 [ 시]
글/ 홍 당
계절이 타 들어가는 대지 위로
서서히 다가온다 겨울 향해
가을 얼굴 멀리
잊힘으로 사라진다
우리 곁으로 발걸음 빠르게
다가오는 모습이 아름답다
기다리려니
고개 들고 목마르게
애타게 그림자 마저
기다림이라는
혼돈 속으로 머물다
떠나는 안쓰러운 모습
눈물이 난다 그립도록
애가 타도록 울고 싶다
내 곁에 있던 모두가 사라져 간다
마음이 아프다 저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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