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계절과 이별을 [ 시]
글/ 홍 당
계절과 멀리
밀려 고운 옷 갈아입은 너
그리움과 보고픔이 산처럼 쌓인 깊고
깊은 산길 나 홀로 걷는
슬픔에 넋을 잃어간다
예전엔
느껴볼 수 없던 새로운 감정이
샘물처럼 솟아오르는
억제할 수 없이 그 자리에
펑펑 울어버린다
지쳐가는 순간
이별한 그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다가온다
슬퍼서 울고 싶어서 그 자리에
주저앉은 채
노을이 두 손들어 안녕을 하는 나에게
붉은 얼굴로 오늘 하루를 안녕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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