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대답 [ 시]

홍 당 2025. 11. 16. 08:22

제목/ 대답 [ 시]

글/ 홍 당

 

지우지 못한 슬픈 사연

목청 높여 소리쳐보아도

휩쓸고 흐트러진 채 

숨어든 지나간 날들

무언의 소음으로 그 자리에 남아 

두려움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현실에 적응되지 않는 

하나의 실수 같은 날 사연

맘 속 짐 되어 간다

그때 그 순간은 어지럽히도록

아픔으로 남겨진 채

 

또 하나의 실감 나는 일

실수로 저 질어진 나만의 이야기

누구에게 무언의 대답으로 듣고 싶은 

간절함이 슬픈 짐승으로 둔갑시킨다

 

아주 먼 시간 속으로 파고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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