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가을과 詩 [ 시]

홍 당 2025. 11. 11. 07:46

제목/ 가을과 詩 [ 시]

글/ 홍 당

아무도 나에게 찾아주지 않는 

천길 옆 벤치

 

외로움으로 떠가는 구름을 부른다

 

벗으로 만나자고 애원한다

바람이 우체부 되어 

낙엽 편지 사연 실어다 준다

 

갈색 의자 위 잠시 쉬었다 가는 

낙엽이라는 나그네 모습 외롭기만 하다

 

하루를 견디는 작은 소망

철 늦은 가을이 파르르 떤다

 

움츠린 몸 따뜻한 햇살 기대어 쉬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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