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담장 안 같은 [ 시]

홍 당 2025. 10. 17. 08:36

제목/ 담장 안 같은 [ 시]

글/ 홍 당

 

 

떠나는 그 날

긴 이별이 될까? 

 

다시 돌아서는 짧은 이별로

한숨 짓는 시간이 미련으로 

앞서는 후회로 돌아설까?

떨리는 마음으로 가슴 졸인다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하고 

그 한마디 속에서 진실을 꺼내어 

내 마음속 담아두는 보물처럼 

누구한테 버림받지 않는 아끼고 사랑한다

 

문밖을 나갈 땐

낯선 사람들이  해를 끼치지 않을까? 

두려움이 앞선다

곱게 살아온 탓을 한다

 

마음속 그리움의 삶을 살던 그 날들

순간마다 간절히 돌아갈 수 없다는 

이유를 모른 체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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