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먹고 또 먹어야 산다 [ 시]
글/ 홍 당
문밖 세상을 아침이면
눈뜨니 거리엔
인생 마차를 선택한 직업인들
발길 가볍게 옮기며 달리고 또 달린다
매연을 풍기며 짙은 소음을
품어내며 달리는 거리에
야생 마처럼 오늘도 쫓기듯 달린다
먹어야 산다
살려면 먹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해서 먹어두자는 일상을
실천하는 우등생들이다
잘 사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먹고 또 먹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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