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달아난 잠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산다는 이야기 말할 수 없는 대화
나눔이라는 일상에 매인 채 하루가 흘러간다
사람 살아가는 일보다 더 소중하고 귀함이 없지만
사람들은 그날 위한 밥한 술 먹어 대면 살아가는 기분을 느낀다
먹어 대는 일과 소화 시키는 일에 목숨을 거는 일상을
단 한번이라도 두려움을 갖고 살지 않았으니
아마도 나에게는 이 정도에 삶의 만족을 느끼는 걸까?
사람은 탄생부터 가장하는 일이 울음이다
탄생을 알리는 모습을 갖는다 그리고 먹는다
우유를 먹어 대는 순진한 모습은 사람의 진실 된
운명의 탄생을 희망적이라 생각을 한다
생명체들도 모두가 자기 만에 입에 풀칠이라도
해야 그날 살아 숨 쉬는 모습으로 집을 지킨다
쥔 장에게도 먹어야 살아 갈 수 있다고 멍멍 짖어 댄다
그것은 인간이나 짐승이나 숙명인 것이다
밤이 온다 잠을 청하고 두 눈감으니 세상이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대화할 사람은 없으니
나 혼자 투정 부리며 글을 쓴다
인생은 달콤하다 쓴맛을 느껴야 살 맛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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