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나는 행복했다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5. 10. 13. 10:03

제목/ 나는 행복했다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짙은 안개길 달린다

내 인생을 푸릇한 숲 길 안으로 들어가 

묻어 놓는 길을 간다

 

외롭고 지친 듯 쓸쓸하기조차 힘없는 

발길로 달린다

인생 가는 길이 이렇게 험하고 

힘든 길이었다면 

나는 다시는 달리고 싶지 않다

 

사는 동안 누구나 행복하고  

달리고 싶다는 욕망을 품고 산다

나만의 사생활이 함께 하는 일상보다 

더 많게 살아간다면

어디를 가도 외로움을 못 느끼지만

사정은 그리 만만치 않게 나를 괴롭힌다

 

아침 기상을 하면 항상 외롭다는 느낌이 든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 일상을 만들어가는 과정만이 

나를 살아가는 짐승처럼 가꾸어준다

 

나 자신을 위한 시간 나 자신만이 갖고 싶은 삶의 둥지

나를 알아주는 이유를 충분하게 이해 가도록 하는 

삶이 말해주는 교훈

이것들로 하여금 수많은 나이 먹도록 

철들고 부족함으로 스스로가 스승이 되어주고 

한마디 남기고 싶은 간절한 소원은

 나는 행복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