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요리사 출신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심심풀이로는 나에게 요리 만드는 솜씨가 최고 같다
돈은 걱정 안 되는 일이고 마음대로 요리 솜씨를 부린다
소고기는 조림 장으로 바짝 졸인 후
잘게 뜯고 싶으면 그렇게 만들고 아님 그때에 따라
먹기로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무말랭이는 뜨거운 물에 잠시 씻어 놓고
가지 말린 것도 무와 동일하게 만든다
30 분 후 물기 없이 꼭 짜서 고른 양념을 섞어 놓고
물엿은 먹을 때 약간 넣는다
그리고 산나물 말린 것도 요리하면 훌륭한 요리로
모두에게 칭찬받은 찬거리로 둔갑한다
도라지도 소금물에 한동안 절임질하고 난 뒤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달콤하고 짠짠하고 매콤하게 만든다
먹을 때마다 조금씩 꺼내어 오징어 포를 넣고
갖은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돼지고기는 소금을 뿌리고 한 동안 둔다
그리고 난 후 고추장 양념을 하여 산나물 말린 것을
브리또를 펼치고 그 위에 얇게 올려놓고 돌돌 말아 놓는다
팬이 달궈지면 中불로 알맞게 뒤집고 또 뒤집어 익힌다
소고기도 간장 양념해 둔다
소고기에 빵 반 조각을 넣고 믹서로 돌린다
달걀말이를 하여
두부를 물이 없도록 짜 놓은 후 볶아 놓는다
세 가지를 잘 섞은 후 브리또에 펼치고 돌돌 말아둔다
팬을 달구어지면 中불로 구워 내던가?
아니면 그릴로 구워내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굽는다
오늘은 이 요리로 마감을 한다 근데 누가 먹어줄까?
과정이야 어떻던 먹어 줄 사람이 없다
매일 와서 갖고 가는 쌍둥이 남동생한테 전화를 했다
한 주간 찬거리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담이
가지 않는 동생한테 요리를 만들면 동생은 먹어준다
누나 때문에 살이 날로 쪄서 큰일 났다고 엄살을 부린다
내 취미를 알아주는 남동생이 고맙다.
맛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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