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정적 [ 시]

홍 당 2025. 10. 11. 08:27

제목/ 정적 [ 시]

글/ 홍 당

 

가슴 아프도록 조각난 사랑

외로움으로 젖어든 사랑의 모습

하루가 흐르는 동안 전부를 삼키듯

마음은 조각난 서러움으로 묻힌다

 

좁은 문틈으로 새어 든 바람결에

잠들지 못한 채 

울음으로 통곡에 젖어든다

 

저 멀리 들려오는 이별 길 

떠나는 소리 

온통 두려움으로 쌓인 채 

죽음 같은 두려움으로 만든다

 

정적을 깬 채 

소원하는 한마디 들려주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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