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가을이 자져다 준 가슴앓이 [시]

홍 당 2025. 10. 10. 11:53

제목/ 가을이 자져다 준 가슴앓이 [시]

글/ 홍 당

 

오가는 행적이 드문 숲 길

긴 여름 나기를 

지쳐가던 시간 뒤로 하고

 

오솔길 불어오는 

가을바람 앞에

답답했던 마음 활짝 열어젖히니

 

예전에 미처 몰랐던 

사랑의 감정이 되살아나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

 

정신 혼미하게 만든 

사랑의 그림자

잠 못 이룸으로 긴 가을밤 

슬픔의 울어 대며 지새운다

가을이 가져다준 이 좋은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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