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을이 자져다 준 가슴앓이 [시]
글/ 홍 당
오가는 행적이 드문 숲 길
긴 여름 나기를
지쳐가던 시간 뒤로 하고
오솔길 불어오는
가을바람 앞에
답답했던 마음 활짝 열어젖히니
예전에 미처 몰랐던
사랑의 감정이 되살아나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
정신 혼미하게 만든
사랑의 그림자
잠 못 이룸으로 긴 가을밤
슬픔의 울어 대며 지새운다
가을이 가져다준 이 좋은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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