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날 위한 한마디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뒤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사람 잡지 않고
이별이라는 잔혹한 미련에 울어야 하고
견디기 힘든 삶의 시간은 구름 따라 흘러간다
흐르는 시냇물처럼 가다 보면 맑게 옷 갈아입고
희망 싣고 떠남의 길 정해진 운명의 길도 아닌데
오늘도 한없는 여행길이라고 믿음 갖고 정리해 둔다
가고 싶은 그곳에 신고식이라도 하련만 마음 한구석
쓰레기 무덤이 되어가는 한숨만 짓는다
떠나면 그만이라면 긴 이별 속으로
나를 일어설 수조차 없이 묻어 두고 싶다
진실로 살아온 수많은 날들
지금 와 죄짓고 벌 받듯 미련한 사람으로
그림자만이 아쉬움으로 울먹이며 떤다
먼 훗날 위한 과장되지 않는 진실의 한마디를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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