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먼 길 떠나는 그날을 ...[삶의 이야기]

홍 당 2025. 8. 25. 09:48

제목/ 먼 길 떠나는 그날을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나이 들면 쉬어야 한다고

그동안 삶을 만들어가는 힘을 다 바친 일상을 

부질없이 철 지난 낙엽과도 같은 인생은 허무하게

무너지리 라는 생각을 버린 채

무너진 모습을 다시 서게 만들어가는 

청춘을 생각하며 일어선다

 

주위 사람들은 할 만큼 하고 살았으며

쉬어야 하는 이유를 물어보지 않는다고 

한마디 진실 된 삶의 길을 걸어왔노라고 말한다

 

관광버스에 오르고 춤추고 노래하고 

수다 떠는 대화를 나누고

노인 정가면 하루 종일 48장을 들고

십 원에 쌈질하고 언제 그랬냐 듯 화해를 하고 

구수한 막걸리 한잔으로 상처를 씻어주는 마음으로 

다져지는 노인들을 보면 

이해를 하고 싶지 않은 진실을 가슴으로 새겨둔다

 

떠도는 흔들림에 좌절도 하고 틀에 박힌 듯 

철저한 운명의 멍에를 쓴 내 모습을 

스스로 칭찬하는 일로 안정을 찾기도 한다

 

그 안으로부터는

칭찬받고 싶다 나의 진심을
씩씩
하고 절제된 인생길을  부질없이 달려온 게 아니라 

차분하고 진실된 마음속 행복한 둥지를 만들고 살았다고

나이 들어 노인이라는 명칭을 달고 이제는 떠날 그날 만을 

위한 준비 작업에 몰두하며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는데 힘쓴다고

 

머나먼 길

그날 위한 시간을 만들고 

준비해 두는 마음의 가짐을 둥지라는 틀을 만들고 싶다.